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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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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서당
  • 유복엽(양지서당 큰훈장)
  • 승인 2012.06.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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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서당은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계룡산 범골에 있다. 도덕윤리·인의예지·효제충신·인성예절을 기본바탕으로 한문과 서예를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서당에 있는 검도관(덕무관)에서는 심신수련을 배양한다. 전통놀이와 전통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양지서당은 현대 산업사회가 안고 있는 교육의 폐단을 치료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지서당은 ‘장기유학반’과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장기유학반은 전국 각지에서 6-20세 학생들이 서당 기숙사에서 몇 년간 머물며 서당공부와 서당 인근 초·중·고등학교에 다닌다. 현재 50여 명이 장기유학반에서 공부하며 한자백일장과 검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양지서당은 효도를 교육의 근본으로 가르치고 있다. 서당의 교육이념은 ‘효는 백가지 행실의 근본이요. 배움은 사람을 이루는 근본’이다. 맨 처음 서당에 입교하면 ‘사자소학(四字小學)’부터 배운다.


매년 여름방학이면 전국 각지에서 ‘서당체험’을 온다. 어린 아이들이 한자로 된 책인 ‘사자소학’을 훈장님의 선창으로 따라 읽는다. 처음에는 머뭇거리지만 이내 "부생아신하시고, 모국오신이로다"라며 좔좔 따라 읽는 소리가 서당 주변의 계룡산 자락에 퍼져나간다.

양지서당에서는 ‘폭력’이라는 말조차 없다. 매일 아침마다, 저녁에도 ‘인의예지신’을 큰 훈장님과 훈장님들로부터 공부를 배우기 때문이다. 오로지 지식만 탐하는 현대 교육은 양지서당에서 한 수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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