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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금고, NH농협은행.우리은행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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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금고, NH농협은행.우리은행 선정
  • 김소라
  • 승인 2012.05.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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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4~5000억 규모이지만 세종시 상징성으로 가치 높아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시 금고로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선정되었다.

세종시출범준비단은 29일 오후 세종시금고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시 제1금고에 NH농협은행을, 제2금고에 우리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을, 제2금고는 9개 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세종시금고 유치에는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모두 6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세종시 제1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 관계자는 " 농협은행은 국내 최대의 금고운영으로 금고수행에 있어 노하우가 있는 안전성과 함께 점포가 많아 편리하면서 민족자본이라는 은행이라는 점이 시 금고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 금고 운영과 교육금고 운영에 앞서 기구를 확대 개편하고 전산망 구축 등 금고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할 것이며 그동안 해온 지역사회 환원사업도 시와 협조해 더욱 다양하게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금고로 지정된 우리은행 관계자는 "세종시의 예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첫 금고라는 상징성을 감안하고 세종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금고 지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고 선정 배경에 대해 "우리은행이 서울시 금고를 100년 동안 수행한 점으로 볼 때 금고수행능력에 높은 점수가 부가된 것 같고 완벽한 전산·보안시스템, 세종시에 기여해온 기여도와 기대, 토종은행으로서의 신뢰감과 안정적 재무구조가 세종시와 맞는 패러다임으로 작용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들 금고가 관리하게 될 세종시출범 초기 재정규모는 4~5천억원에 이르며, 세종시 금고 관리 약정기한은 2014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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