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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 재난신고 ‘이오이오’ 대표번호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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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 재난신고 ‘이오이오’ 대표번호 개통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6.24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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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시 초기 대응 강화 목적, 6월 중 시범운영
세종시교육청이 안전 대표번호를 개통해 학교 재난, 안전 사고 신고 시스템을 개선한다. 사진은 지난달 을지훈련에 참가한 최교진 교육감.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재난, 안전사고 신고 번호 이오이오(044-320-2525)를 개통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사고가 발생한 학교는 재난, 안전사고 담당 부서 연락처를 파악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초동 대응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시교육청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 해당 학교는 119 신고를 마친 뒤 시교육청 재난, 안전 사고 담당 부서 또는 야간이나 휴일일 경우 당직실에 보고하도록 돼있다.

선정된 대표 번호는 사이렌 소리인 ‘이오이오’에서 따왔다. 시교육청은 해당 대표번호를 학교에 적극 안내하고, 이달중 대표번호를 시범 개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운영 현황을 분석, 문제점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재난,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 대표전화 개통으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시교육청과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대표번호 공모를 실시했다. 선정된 ‘2525(구급차, 앰뷸런스 등의 사이렌 소리 형상화)’외에도 ‘8297(빨리구출)’, ‘8255(빨리오오)’ 등 9개 번호가 심사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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