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제2특수학교·돌봄 등 선정, 정책 추진 과정 적극 공개
세종시교육청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점관리 대상사업 30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시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사업은 ▲고교 학점제 ▲제2특수학교 설립 ▲미세먼지와 석면 없는 학교 ▲세종 자유학기제 운영 등 공약사업,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스마트교육 내실화 등 국정과제가 포함됐다.
정책실명제는 교육감 공약사업 또는 국정과제, 50억 이상 사업, 자치법규 제·개정사항 등이 해당된다. 정책 관련자 실명과 의견을 기록·공개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관심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개해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세종교육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실명제 선정 사업은 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정기적으로 추진 사항을 점검해 정책 실현 과정을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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