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생활용 EM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도시민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EM은 유용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를 뜻한다. 자연계 미생물 중 유산균과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여러 종을 조합·배양한 액체다.
항산화 작용 및 악취제거, 부패억제, 수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거실 및 방청소, 세탁, 생활원예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진호 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생활용 EM 효과 및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이론 강의와 ‘생활용 EM활용 마사지볼 만들기’ 실습을 병행한다.
오는 21일과 28일, 6월 4일, 11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종합교육관에서 진행한다. 강습인원은 회차당 40명이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sejong.go.kr/adtc.do)를 이용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방문 및 친환경축산담당 전화(☎ 044-301-2724)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담당은 “많은 시민들이 EM발효액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용하도록 생활용 EM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EM발효액이 널리 보급돼 생활 환경이 쾌적해지고 수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작물 재배를 위한 EM과 축산농가를 위한 유산균, 효모균 등을 배양 공급하고 있으며, 생활용 EM을 시범 배양해 시민 누구나 생활 곳곳에서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