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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대신 서점에서 ‘바로 대출’, 세종시민 편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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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대신 서점에서 ‘바로 대출’, 세종시민 편의 확대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3.24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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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비 5억원 투입,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 1년 7개월째 큰 호응, 도서구입비 절약 찬스
세종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사진은 시청 북카페 전경.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책읽는 세종, 10만 양서 확충 프로젝트’ 일환으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지정 서점에서 골라 대출과 반납을 한 뒤, 시가 반납된 책을 공공도서관 장서로 구매해 비치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한다. 그동안 호응도를 고려, 전년 대비 1억원 확대한 투자다.

실제 지난 2017년 8월 16일부터 시행 이후, 지난 19일 기준 5만 5810여 권 책이 대출됐고, 이 기간 이용시민도 2만 499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올해 말이 되면, 지난해 3만 5000여권보다 9000여권 늘어난 4만 4000여권 소장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가능 서점은 교보문고(어진동)와 세이북스(어진동), 세종문고(아름동), 영풍문고(어진동), 아름서점(아름동), 홍문당(조치원읍) 등 모두 7곳인데, 최근 타임문고(보람동)가 추가 지정됐다.

바로대출 신청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지정 서점 현장에서 가능하다. 다만 이미 14권이 비치된 도서나 1권당 5만 원 이상 도서, 수험서, 잡지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지역 서점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신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 10만 장서 확충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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