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사립유치원 3곳도 오는 2020년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이 완료된다.

교육부는 에듀파인 1단계 도입 의무대상 사립유치원 570개원 중 폐원을 신청한 2개원을 제외하고 568곳에 대해 오는 2020년 에듀파인 시스템을 의무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사립유치원은 의무 도입 568개원과 공영형 유치원 7개원, 희망유치원 199개원 등 총 767곳이다.

세종시 사립유치원 3곳은 의무 대상 기준인 원아 200명 이상 유치원에 포함되지 않으나, 1차 의무 도입 시기에 맞춰 모두 동참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아 수 기준에 의해 의무 도입 대상은 아니지만 교육부 지침과 마찬가지로 내년 3월 에듀파인 시스템이 도입된다”며 “올해 하반기 각종 연수,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사용자 연수, 전문 상담 및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용자 권한 등록, 사용환경 조성, 예산·결산 등과 관련된 교육 등이 시행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1단계 에듀파인 시스템 활용 결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하겠다”며 “이번 에듀파인 도입은 유치원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