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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산·학 공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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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산·학 공동 심포지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3.1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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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개최, 황희연 총괄기획가 기조강연
행복청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이 국내 대학과 아일랜드 트리니티대와의 산학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산학연 협력지구(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산‧학 협력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매년 3월 17일은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성인 패트릭을 기리는 날이다. 성 패트릭 데이에 맞춰 아일랜드의 게일어 보존부 장관과 주한 아일랜드 대사 등도 참석키로 했다.  

아일랜드 트리니티대와 카이스트, 충남대를 포함해 SK바이오텍, 바이오-메디컬 분야 주요 벤처기업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행사는 1부 공식 심포지엄과 2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는 김진숙 행복청장의 개회사, 아일랜드 문화 유산부 매디건 장관(Ms. Josepha Madigan)의 축사, 기조연설, 특별강연, 주제발표(세션1‧2), 종합토론‧총평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에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국내외 주요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황희연 행복도시 총괄기획가가 맡았다. 주제는 ‘행복도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다. 트리니티대 도넬리 교수(Seamas C. Donnelly)는 ‘중개 의학과 신약개발’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행복도시 국내 외 산학 협력 공동 심포지엄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행사 일정표. (자료=행복청)

오후 주제발표(세션1)에서는 카이스트 김하일 교수가 ‘융합의과학원 종합계획(마스터플랜)’, 트리니티대 윌리엄스 박사(Simon G. Williams)와 켈리 교수(Christ Keely)가 ‘트리니티대가 국제적 기능을 갖고 유럽에서 가장 많은 기업가를 배출하게 된 경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세션2)에서는 충남대 윤환중 교수가 ‘병원 중심의 광역 바이오텍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SK바이오텍 오성호 박사가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학 협력을 통한 상품화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유수의 대학‧기업들이 행복도시에서 바이오-메디컬 분야 상호 협력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대학과 기업이 행복도시에서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향후 산‧학 협력의 모범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스트 융합의과학원과 충남대 의학바이오융합대학은 오는 2023년 준공하는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가 확정됐다.

아일랜드 명문대학 트리니티대도 지난 2017년 12월 행복청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행복도시 내 분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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