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도서관인’ 한국도서관협회 선정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상 받아
이신호(57) 국립세종도서관 관장이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4일 국립세종도서관에 따르면, 이신호 관장은 지난 28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1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개인상을 받았다.
이 관장은 1984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로 임용돼 도서관연구소장, 자료운영과장, 정책정보특별 전담팀장, 자료수집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35년째 ‘도서관인’으로 살아온 셈.
이신호 관장은 ▲도서관정책 및 독서문화 진흥 ▲국가 문헌 효율적 수집·등록 ▲서지데이터 구축지원 ▲온라인 자료 수집기반 구축 ▲사서직 공무원 역할 강화 ▲국가도서관 교육협력 증대 ▲국가도서관 분관 설립을 위한 특별 전담팀(TF) 운영 ▲정책 자료 연구 및 조사 제공 ▲대국민 국가 문헌 서비스 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 3400여 도서관과 사서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 문화의 진흥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표창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신호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의 랜드마크로서 정부가 수립한 정책 관련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지역민의 인문·문화예술 활동을 돕는 소통의 거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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