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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동계 스포츠 전사들 ‘예상 밖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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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동계 스포츠 전사들 ‘예상 밖 선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2.21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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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사상 첫 금메달 이어 금 4, 동 1 획득… 금메달 수로는 전국 상위권
제100회 전국 동계체전에서 남대부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에 오른 양승용의 역주 모습. (제공=시체육회)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동계 스포츠 전사들이 제100회 전국 동계체전에서 선전하고 있다.

21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체전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강원, 충북, 경북 4곳에서 분산 개최 중이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723명과 임원 1133명 등 모두 3856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스피트스케이팅과 쇼트트랙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및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등 2개 시범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세종시 선수단은 이날 현재 금 3개, 동 1개로 전국 15위에 올라있다. 인구와 선수 저변상 순위에 의미를 두고 있진 않으나, 이미 메달획득 목표치를 넘어섰다. 금메달 수로는 4위 인천, 8위 경북과 같았고, 5위 부산(2개)보다 많았다.

세종시 동계체전 참가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새롬중 3년 이병건.

이병건(새롬중 3년)은 지난 19일 남중부 피겨스케이팅 싱글 D조에서 21.63점을 기록, 첫 금메달을 안겼다. 대회를 넘어 동계체전 사상 첫 금메달이란 점에서 쾌거다.

지난 20일과 21일에도 3개의 금메달, 1개의 동메달이 쏟아졌다. 영예의 주인공은 고려대 2년차 김민조와 양승용.

김민조(고려대 2년)는 여대부 빙상 스피드 500m에서 40초 68로 금메달, 1000m에서 1분 27초 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승용(고려대 2년)은 지난 20일 남대부 500m에서 36초 5, 21일 1000m에서 1분 12초 62로 시상대 정상에 섰다.

고려대 2년차 동기인 양승용(좌측)과 김민조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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