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민심의위원회 열고 추천… 고교생 포함 50명 시민위원 투표
주민이 선출하는 세종시 고운동장에 임재일(55) 사무관이 추천됐다.
임 사무관은 세종시가 18일 개최한 고운동장 추천 주민심의위원회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앞서 세종시는 재직기간 2년이 경과해 전보대상자가 된 현 임미라 동장의 후임을 시민 추천제로 뽑을 것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 11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한 82명의 시민 중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고등학생 5명이 포함된 50명을 시민위원으로 선정했다. 여기에 당연직 위원 포함 총 56명으로 주민심의위원 구성을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운동 주민센터 문화관람실에서 열린 주민심의위원회에서는 동장 후보로 나선 공직자들이 각자 동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고 패널들의 질의에 답하면서 심사와 평가에 참여했다.
주민 면접 및 심사결과에 따라 임재일 사무관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추천을 받았으며, 추천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돼 2월 정기인사 시 동장 임용에 반영될 예정이다.
임 사무관은 자치행정과 기록공개담당, 교육지원과 교육지원담당을 거쳐 현재 교육지원과 도서관담당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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