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체로 힘찬 하루가 열리지만, 기운의 소진도 빨리 일어나는 날이다.
할 일이 있다면 오후의 늦은 시간보다는 오후 3시 이전에 일단락하고 나머지 시간은 느슨하게 보내는 것이 좋다.
#.쥐띠
능동성이 떨어지는 날이다.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는 지금의 일을 잘 마무리하는 데 힘쓰는 것이 좋다.
주변에 나보다 강한 자가 나타날 수 있는데 맞서지 말고 상황에 순응한다는 마음으로 지내면 보답이 되어 돌아오는 날이다.
백색소음이 좋다. ‘빗소리’를 작게 틀어놓으면 쥐띠의 오행을 도와 컨디션에 도움이 되는데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만 듣는 것이 좋다.
#.소띠
사회에 참여하고 있다면 바쁘고 피곤한 날이다. 강한 운동은 득보다 실이 많으니 가급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움직인 만큼 보답은 있으나 오후로 넘어가면 에너지 고갈이 빠르게 진행된다. 성급함을 자제하고 중간중간 쉬며 가면 좋다.
나를 시기하는 사람이 잘 만들어지는 날이므로 언행에 신중을 더할 필요가 있다.
남성 목소리가 기운의 가라앉음을 막아준다. 킹스 싱어즈의 ‘Beyond the Sea’를 추천한다.
#.범띠
주변과의 결속력은 강해지는데 결과가 남의 공으로 가기 쉬운 날이다. 그래도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으니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없다.
나의 세력이 확장되기 위한 기반이 만들어지는 날이다. 좋은 발판이 마련되는 날이니 피해의식만 걷어내면 된다.
슈베르트 ‘교향곡 9번’은 범띠의 오행을 돕는 곡이다.
#.토끼띠
새로운 발상과 계획이 잘 만들어진다.
진취적 기상도 더해져 분주한 하루이다. 변화와 이동이 많은데 의지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도 불만을 표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힘에 부치는 일은 억지로 해나가려 하지 말고 연장자나 윗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말러의 ‘교향곡 2번’은 오행의 어울림으로 상승작용을 만들어주어 좋다.
#.용띠
강한 역동성이 만들어지는데 자발적이기보다는 피동적 바쁨이다.
위장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날로서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니 야채가 많이 들어간 국물 음식을 섭취함이 좋다. 문서가 불안정한 날이니 조심해서 다룰 필요가 있다.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가 오행 에너지의 흐름을 돕는다.
#.뱀띠
실수가 주는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느슨하게 지내려 노력하면 좋다.
지출, 소모가 늘어날 수 있는 날이니 과용치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판단력이 좋은 날은 아니므로 중요한 일은 주변에 자문을 얻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베토벤의 ‘현악 4중주 16번’이 오행의 기운을 돕는데 볼륨은 낮추어 듣는 것이 좋다.
#.말띠
일의 성과는 있으나 생각만큼의 크기가 아니어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 날이다. 시도하려는 일은 규모를 줄여 실속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이롭다.
사업자는 새로운 거래가 시작되며 직장인은 계획한 일의 진행이 시작되는 날이다.
밝은색보다 검은색 계열의 옷이 좋다.
라벨의 ‘물의 유희’는 오행 에너지의 흐름을 도와준다.
#.양띠
문제가 생기면 나의 실수에서 나온 것이니 신중을 기해야 한다. 주변을 꼼꼼히 살피고 한 번 더 생각한다면 피해갈 수 있다.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면 심신의 건조함을 막아주어 좋다. 운동을 한다면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운동을 권하며 뛰지 말고 걷는 것이 좋다.
그라나도스의 ‘스페인 무곡 2번(오리엔탈)’은 기운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원숭이띠
나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주변의 세력을 따르거나 해오던 일을 묵묵히 진행하는 것이 유리한 날이다.
나의 빛은 한 박자 쉬었다 발하게 되니 경쟁보다는 타협이 일을 순조롭게 만든다. 뒤에서 조용히 조력해주는 사람의 덕으로 조금씩 발전되어 가는 날이다.
모차르트의 ‘론도 A장조 K.386’는 오행의 기운을 북돋는다.
#.닭띠
안정감 있는 날이다. 아랫사람과 같이 도모한 일은 결과를 이루게 된다.
일과를 마치면 강한 피로감이 들 수 있으니 밖에 머물기보다 늦지 않게 들어가 쉬는 것이 좋다.
수입보다 지출이 커질 수 있으니 꼭 필요한 지출인지 생각해보고 쓰는 것이 좋다.
바그너의 ‘지크프리트 목가’는 금(金)의 속성인 닭띠의 오행을 돕는 기운이다.
#.개띠
생각해오던 일이 있다면 오늘 시작하고 추진해도 좋다. 내실을 위해 조용히 나아가기 좋은 날이다.
시작은 다소 초라해 보이지만 결과로 갈수록 점점 양질의 열매가 만들어진다.
현실에서 벗어난 꿈을 꾸거나 과장된 행동 양상이 잘 만들어지는 날이므로 작지만 실속 있는 방향으로 걷는 것이 좋다.
유키 구라모토의 ‘명상’이 개띠의 오행을 돕는다.
#.돼지띠
환경은 괜찮은데 스스로 자꾸 움츠러드는 날이다. 움직임에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 활동성을 제한하고 싶은 심리가 이루어진다.
무언가 생각하고 결정짓는 일에는 유리한 날이니 가치 있는 길을 모색하거나 장고하던 일에 결정을 내는 것도 좋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K.581’는 상생의 조성이 되니 기운의 순환에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