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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솔동 1·2 복컴 명칭 ‘훈민관’ ‘정음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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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솔동 1·2 복컴 명칭 ‘훈민관’ ‘정음관’ 확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9.01.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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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명칭공모 결과, 첫마을 3단지 김창배 씨 제안 최종 선정… 2복컴 내년 5월 완공
세종시 한솔동 기능보강 복컴(제2 복컴) 조감도. 한솔동 기존 복컴은 '훈민관', 기능보강 복컴은 '정음관'으로 각각 명칭이 확정됐다.

세종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에 ‘정음관’이란 명칭이 부여됐다. 종전 한솔동 복컴은 ‘훈민관’이란 이름을 얻었다.

21일 세종시 한솔동(동장 김온회)에 따르면, 주민 명칭공모 결과 기존 복컴(제1 복컴)과 5월 완공예정인 기능보강 복컴(제2 복컴)이 각각 ‘훈민관’과 ‘정음관’으로 결정됐다.

명칭을 제안한 주민은 첫마을 3단지 김창배 씨다.

한솔동은 2곳의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인한 주민 혼란을 예방하고 개별 명칭을 통해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명칭 선정 주민공모에 나선 바 있다.

온・오프라인 주민투표로 진행된 공모에는 총 54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김창배 씨는 “자음과 모음으로 조화를 이뤄 최고의 글자가 탄생했듯이 훈민관과 정음관이 한솔동 주민에게 품격 있는 문화, 여가생활을 제공해 주는 복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솔동 복컴은 첫마을 건설 중 횡혈식석실분이 대거 발견되면서 ‘백제고분역사공원’ 조성을 위해 애초 계획보다 축소 건립됐다. 이에 따라 다른 동 지역에 비해 문화체육시설이 부족, 첫마을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해왔다.

앞서 한솔동 주민들은 지난 2013년부터 ‘한솔동 복컴 추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꾸준히 제2 복컴 건립을 제안했고 이춘희 시장이 이를 수용한 바 있다. 기능보강 복컴은 행복청이 부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세종시가 건립비 24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기능보강 복컴이 완공되면 한솔동은 기존 복컴을 포함해 전체 면적이 1만 2915㎡가 돼 다른 지역과 균형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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