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비알티 승강장 쓰레기통’, 21일 본격 운영
상태바
세종시 ‘비알티 승강장 쓰레기통’, 21일 본격 운영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9.01.20 08:5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담동 싱싱장터~국책연구단지 구간 설치… 시민 편익 개선 최우선, 다중집합장소 설치 확대 고려
21일부터 행복도시 도심권 주요 비알티 정류장에 설치될 쓰레기통 모습.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비알티(BRT) 승강장 내 쓰레기통이 오는 21일부터 시범 설치,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스마트폰 어플 ‘시민의 뜻, 세종투표’를 통해 진행한 설문결과에 따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투표 참여자 4132명 중 찬성은 2995명(72.5%), 반대는 1137명(27.5%)으로 집계됐다.

행복도시가 지향하는 쓰레기·담장·전봇대·입간판 등이 없는 5무 도시 콘셉트에 배치되고, 미래 예산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보다 시민 편익을 우선 고려했다. 이를 위해 ‘쓰레기통이 거리 가구’란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 수납가구 모양의 직사각형 모델을 제작했다. 연한 회색 계통을 적용, 차가운 느낌도 배제했다.

쓰레기 유형별 투입구 모양과 색깔을 달리했고, 상단 경사로 도입으로 1회용 컵 등을 쌓아놔 미관을 해치는 모습을 방지했다.

시는 일단 도담동 싱상장터부터 보람동 국책연구단지 앞 비알티 도로 승강장 및 주변 일반도로 승강장까지 우선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주변 청소 및 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담인력도 상시 배치, 운영한다. 향후 쓰레기 발생이 많은 다중집합장소 등의 확대 설치도 고려한다.

정찬희 도시청결과장은 “BRT 승강장 쓰레기통에 대한 시민들의 고견을 쓰레기통 설치·운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쓰레기통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는 만큼, 깨끗하고 청결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icky 2019-01-25 14:41:39
도시 시설물은 경관에 큰 영향을 끼치고
모든 시민이 보게되는 것인데
개별 부서에서 독단적으로 처리하지말고
최소한 색상이라도 좀 맞춥시다

저걸 어떻게 저기다 놓지 쪽팔리 2019-01-25 13:33:42
타도시에서 출장오는 사람들은 작은요소를 가지고 도시가 어떻다고 평가 아닌 평가를 내리는데
그 사람들은 저 디자인을 가지고 "세종시 이정도 밖에 안되네" 할것 같음
지역회사 용역발주가 아닌 아이디어 공모 해서 했으면 좋겠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