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미세먼지 수치 안내, 30분 단축 제안
상태바
세종시 미세먼지 수치 안내, 30분 단축 제안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12.17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대책위 5차 회의, 내년 민감계층 보호 등 17건 정책 추진
세종시가 17일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미세먼지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미세먼지 측정값을 기존 1시간 단위에서 30분 단위로 단축해 안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민감계층 보호 중심의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대책위는 이날 위원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집중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회의에는 이춘희 시장과 위원 22명, 시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집중 추진과제는 ▲어린이 활동공간 대책 8건 ▲민감계층 보호 대책 5건 ▲교통분야 대책 4건 등 총 17건이다. 미세먼지 수치 안내는 내년 미세먼지 정보센터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추진된다.

어린이 활동공간 대책으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 및 보육교사 대상 미세먼지 교육 홍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 공공실내놀이터 사업, 미세먼지 학부모 모니터링단 상시 운영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강화, 어린이 활동공간 공기정화기 설치 및 필터교체 지원, 공기정화기 사용 의무화, 미세먼지 경보발령 임시휴업 시 돌봄기능 등도 지속키로 했다.

민감계층 보호 대책으로는 민감계층 및 실외근무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어르신 시설 공기정화기 보급, 미세먼지 교육이 신규 시행된다.

교통 분야로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조례를 내년 상반기 내 제정하고, 2020년 운행제한 시스템을 설치키로 협의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발령 시 노후 경유차의 운행을 제안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미세먼지 대책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하고 쾌적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집합교육 등 총 17건의 정책을 추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