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3926만 여 원 전달, 나눔 캠페인 참여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동전 모으기, 교직원 월급 기부금을 합쳐 3일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사랑의동전모으기 성금과 교직원 월급기부금 등 총 3926만 8440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세종시 학생들이 참여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 착한일터 교직원 월급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의 나눔 참여가 곧 인성교육과 연결돼 착한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어려운 학생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영섭 회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나눔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세종만큼은 생계비와 교육비가 없어 공부를 못하거나 고통을 겪는 아이들이 없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과 모금회는 지난해 2015년 제자사랑 실천운동 협약서를 체결, 저소득층 학생 돕기 모금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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