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열려, 기관 운영 방향 의견 수렴
아동학대의 실태와 올바른 양육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가 세종에서 물꼬를 튼다.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시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다. 아동학대 인식 개선, 올해 출범한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세미나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서는 기념공연과 감사패 전달,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윤혜미 교수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있다. 이어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황미영 관장이 아동학대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윤희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허혜진 센터장, 세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류권옥 센터장, (사)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세종지부 윤영상 지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황미영 관장은 “이번 아동학대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역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찾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0일까지 참가 접수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전화(044-864-139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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