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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2021년 세종시 관광자원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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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2021년 세종시 관광자원 노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11.1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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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묘역 정비 이어 2단계 테마공원 조성… 군영체험장, 쉼터, 피크닉장 등 다양한 기능 부여
2021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할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 조감도.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이 2021년 세종시 관광자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15일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장군면 대교리 김종서 장군 묘역을 역사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역사테마공원은 신도시 고운동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다.

2021년까지 부지매입비 178억원과 조성비 115억원 등 모두 293억원을 투입, 연면적 8만4477㎡ 규모로 추모 제향공간과 중앙광장, 각종 교육체험 및 휴게시설 등을 배치한다.

김종서 장군 묘역 전경.

지난 2016년부터 50억원을 투입한 1단계(9684㎡) 사업은 이달 말 묘역 정비와 추모제향 공간 조성으로 매듭짓는다.

2단계는 7만4793㎡에 중앙광장과 군영체험장, 가족쉼터, 북방개척 전투조형물, 수목원과 생태연못 등을 갖춘 공원 기능이다. 가족단위 피크닉장과 힐링·휴식 공간을 마련, 체류형 공원 기능도 부여한다. 

이밖에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활용한 ‘여진족 장수 잡아보기’(김종서 장군의 6진 개척에 착안) 프로그램 설치, 판소리 공연 및 조선시대 군대 출정식, 김종서 장군 애니메이션 상영 등을 중앙광장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12일까지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을 진행했고, 내달 초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거쳐 중순부터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를 진행한다. 내년 6월 기본·실시설계에 이어 7월경 공사에 착수한다.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이 완공되는 2021년에는 국립세종수목원 및 중앙공원과 한데 어우러지는 관광코스로 승화할 계획도 세웠다. 공주시와 함께 금강르네상스 사업으로 확장도 시도한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부터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힐링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서 장군 묘역은 고운동과 인접한 장군면 대교리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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