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모두 135명 출전… 금 12개, 은 3개, 동 3개 정조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장애인체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의 선전의 기운을 전국체전으로 이어간다.
시 선수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선수 및 지도자 88명, 임원 및 보호자 47명 등 모두 135명이 출전한다.
당구와 역도, 사이클, 탁구, 게이트볼, 볼링, 조정, 펜싱, 배드민턴, 육상, 유도, 테니스 등 모두 12개 종목에 걸쳐 금 12개, 은 3개, 동 2개 등 총 17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13일 폐막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성과를 이어간다는 게 선수단의 각오다. 박하영과 이민재·이정민이 유도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3개, 은 2개, 동 4개를 목에 걸었다.
전국 최강을 자라하는 GKL휠체어펜싱팀 소속 심재훈과 박천희, 조영래, 김기홍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역도 종목의 최현희도 기대주다.
이종승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겸 총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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