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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태권도협회 ‘김영인 회장 선출’로 정상화 시동지난 18일 정시래 후보와 경쟁 끝 승리… 전임회장 A 씨 지지층과 갈등 봉합, 태권도계 활성화 숙제
시 태권도협회는 지난 18일 신신웨딩홀에서 열린 신임 회장 선거를 갖고, 김영인 회장(사진 오른쪽)을 선출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끝모르는 암흑 속에 빠지는 듯하던 세종시 태권도협회.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은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고 2년 이상 지속됐다.

논란의 중심에 선 전임 시 태권도협회장 A씨는 지난 7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의해 제자리 복귀가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법원은 그가 제기한 ‘임원인준거부 무효확인 등 청구의 소’를 기각했다.

지난 2016년 12월 대한체육회의 임원인준 거부 통보가 부당하고, 회장 자격을 인정해달라는 취지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같은 논란 속 세종시 태권도협회는 최근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기호 1번에 출마한 김영인(68·9단) 후보가 상대 정시래(9단)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18일 오전 조치원읍 신신웨딩홀에서 진행됐다.

김 신임 회장은 단국대에서 학·석·박사를 모두 이수했고, 국가대표 코치 5차례(1982~1988년), 대만 국가대표 코치와 세계대학선수권 감독 각 1차례(1990년~) 등 다수의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중부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와 9단 승단 9단회 부회장, 세계태권도연맹 품세국제심판 등도 역임했고, 단국대 태권도학과 교수로 정년 퇴임했다.

신임 회장이 선출되면서, 중심 없이 흔들리던 세종시 태권도계가 정상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영인 회장은 “협회는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함께 손잡고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야 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경영공시에 따른 투명한 행정 ▲도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교육세미나 시스템 구축 ▲대학과 MOU체결을 통한 지도자 수급문제 해결 ▲승단 심사장소 및 불편사항 개선 ▲학교팀 창단 및 각종대회 개최 ▲교육청, 체육회와 연계한 지원방안 마련 ▲지도자 화합을 위한 정기체육대회 개최 및 동호회 활동 지원 등을 약속하고 있다.

세종시 태권도협회를 이끌게된 김영인 신임 회장.

하지만 김 회장의 숙제도 적지 않다.

전임 회장 A 씨 소송 과정에서 빚어진 내홍과 갈등이 현재 진행형이고, A 씨와 김 회장 지지층간 화합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 지지층의 그간 움직임을 놓고, 또 다른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선 김 회장이 태권도장 운영 경험이 전무하고 지역 사회 연고도 없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타내고 있다.

엘리트체육의 부진도 극복해야할 과제다. 이번 제99회 전국체전에서 남일반부와 남고부에서 각각 동메달 1개, 2개 획득에 그쳤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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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이희태 기자님 2019-02-11 03:58:56

    여기는 보도자료 보내면 잘 내주는 곳이라고 하던데 보내면 써줄 수 있나요.?

    홍보자료 몇 건 보낼게 있긴한데 이것저것 잘 가공해서 잘 좀 내주세요.

    이 기자님 이멜일로 보낼테니 잘 좀 내주세요.

    아, 그리고 기사 광고로 건당 얼마줘야하나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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