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일자리추진위 일자리위원회로 확대 개편, 오는 24일까지 30여 명 시민 위원 모집
세종시 시민들이 직접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한다.
시는 기존 일자리추진위원회를 시민 주도형 일자리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오는 24일까지 시민 위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일자리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구성돼 일자리 종합대책, 일자리 창출 촉진 및 질적 향상, 정책 방안 의견 수렴·자문, 아이디어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시는 시정 3기 비전 완성을 위해 추가적인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 30～50% 비율로 시민 위원을 새로 위촉키로 했다.
시는 일자리위원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존 청년, 사회적경제, 도시재생분과 3개 분과에 창업·벤처, 노인·장애인, 여성, 노사민정 분과를 더해 총 7개 분야를 구성했다.
시민 위원은 공개모집과 읍면동 추천을 병행해 위촉된다. 시민 위원은 각 분과위원으로 참여, 새로운 일자리 과제·아이디어 발굴 등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 일반공고·고시란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선정과 구성은 내달 중 마무리되며 출범은 12월로 예정돼있다.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각 부서에서 상정한 안건에 대한 단순 자문 역할이 아닌 일자리 창출 현안에 대한 해결력을 갖추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 위원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