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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 습관성 유산되지 않게 유산 원인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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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유산, 습관성 유산되지 않게 유산 원인 치료해야
  • 강소정
  • 승인 2018.10.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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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인애한의원 강남점 강소정 원장
인애한의원 강남점 강소정 원장

최근 유산율이 올라가면서 산모의 20%가 유산을 경험한다. 5명 중 1명꼴로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자연유산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내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태아가 생존 가능한 시기 이전에 임신이 종결되는 것을 말한다. 자연유산의 종류에는 절박 유산, 계류유산, 불가피 유산, 완전유산, 불완전유산이 있다.

태반과 임신 산물이 모두 밖으로 배출된 경우를 완전유산이라 일컫고, 태아나 태반 일부가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를 불완전유산이라고 한다.

절박 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출혈이 동반되는 것으로 이 중 절반이 실제로 유산으로 이어진다. 불가피 유산은 자궁 경부가 열린 상태에서 양막이 파열되어 불가피하게 유산되는 경우를 말한다.

계류유산은 자궁 경부가 닫혀 있는 채로 사망한 태아가 자궁 내에 남아 있는 경우나 임신이 된 후 초음파에서 아기집이 보이는데 발달과정에서 태아가 보이지 않는 경우로 자연 배출되거나 인공 수술을 통해 배출한다.

계류유산이 있을 때 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소량의 출혈이 발생하고, 다량의 출혈이 있는 경우는 이미 자연유산이 진행된 것이다.

출산에 이르지 못하고 발생한 유산은 산모에게 출산할 때만큼의 신체적・심리적 손상을 끼친다.

유산이 3번 이상 반복되면 습관성 유산이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2번 이상 연속적으로 유산이 반복되었을 때도 의심할 수 있다. 유산의 횟수가 늘어날수록 다음 유산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유산의 원인과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유산이 발생하는 원인은 태아의 염색체 이상, 당뇨 같은 산모의 질환, 호르몬 이상, 자궁 기형, 스트레스 등이 있다.

최근에는 유산뿐 아니라 난임・불임 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유산의 원인을 치료하고 유산을 방지하는 치료는 필수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고령 임신 등 다양한 여성 질환으로 인해 난임 비율이 높아지고 유산의 위험성도 간과할 수 없다.

인애한의원 강남점은 여성한방네트워크로 여성 질환, 난임, 불임 치료 및 산후조리, 유산 후 조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인 체질에 맞추어 유산 원인을 파악하고, 유산의 원인 치료 및 유산으로 손상된 자궁을 회복하고 산모의 기력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유산으로 어혈이 남아 있어 산후풍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어혈을 제거하여 생리불순, 생리통, 골반염, 여성 질환 등을 예방하고 이후에는 산모의 기혈을 보충한다. 생식기능을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향상시켜 다음 임신 준비를 수월하게 하고 습관성 유산을 방지한다.

한약, 침, 약침, 봉침, 쑥뜸, 불부항, 추나요법을 통한 골반교정 등을 통하여 골반강을 따뜻하게 순환시키고 자궁과 난소 기능을 높인다.

유산 후 이러한 단계별 치료를 통해 유산으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다스리고, 다음 임신을 준비하고 산후풍, 습관성 유산 등의 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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