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세종시 공영주차장, 초·중·고 학교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공영주차장 개방 기간은 22일부터 26일까지다. 대상은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아름동‧종촌동 공영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 조치원 공영주차장, 전통시장 주차장, 나성동‧도담동 노상무인 주차장 등 총 7개소다.

세종시시설공단은 조치원 전통시장, 신도심 상가 이용 편의성이 높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인섭 이사장은 “주차장 무료 개방이 전통시장, 신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도 같은 기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 각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개방 대상 학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56곳이다.

이용 시간은 각 학교에 따라 종일 또는 개방시간을 정해 운영한다. 이용자는 사전에 이용 시간을 확인하고, ▲차량에 비상 연락처 남기기 ▲학교 시설물 훼손 방지 ▲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je.go.kr) 공지사항에 탑재된 주차장 개방 현황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육 시설을 임시 개방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