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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기오염 배출량 저감’ ‘스마트워터’ 시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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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기오염 배출량 저감’ ‘스마트워터’ 시티 선언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9.1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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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사업장 26곳과 배출량 감축 협약 체결… 첫마을 6단지서 스마트워터시티 기념식 개최
시는 18일 보람동 시청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규모 1~2종 사업장 26곳을 대상으로 자율 저감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대기오염 배출량 저감과 스마트워터 시티로 나아간다.

시는 18일 보람동 시청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규모 1~2종 사업장 26곳을 대상으로 자율 저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배출량 대비 30% 축소에 한 뜻을 모았다.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이란 사회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율 협약이란 점에서 고무적이다. 

협약 사업장은 앞으로 저감계획서와 실적을 제출하고 정기 확인을 실시한다. 시는 기준 충족 사업장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어려운 기업여건 속에서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이번 협약에 참여해 준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한솔동 첫마을 6단지에서 스마트워터시티(SWC)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기념식도 가졌다. 물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 물관리를 통해 건강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공급하는 취지를 담았다.

시는 2020년까지 환경부와 국·시비 매칭으로 120억원을 투입, 시범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질관리 및 음용환경 개선’과 ‘통합관제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취수부터 최종 음용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한다.

첫 사업 대상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솔동 6단지에게 돌아갔다. 아파트 저수조에 수질계측기가 설치되고, 입주민들은 수질전광판을 통해 24시간 수돗물 정보를 수시로 제공받는다.

곽점홍 환경녹지국장은 “SWC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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