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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동수당 지급 첫 대상자 2만 6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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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동수당 지급 첫 대상자 2만 641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9.18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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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률 2.2%로 전국 평균보다 낮아, 복지부 오는 21일 아동수당 지급 시행
이달 첫 지급되는 아동수당 신청 안내문. (자료=보건복지부)

세종시 0~5세 아동 2만 641명이 오는 21일 첫 아동수당을 지급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첫 아동수당(10만 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아동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된다.

아동수당 신청은 지난 6월 2일부터 시행됐다. 세종시 전체 대상 아동 수는 2만 5038명으로 이중 신청자는 2만 3886명으로 집계됐다. 신청률은 95.4%다. 

전국적으로 보면, 신청률은 전북과 경남이 9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96.5%), 전남(96.4%)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률이 가장 저조한 곳은 서울(88.6%)이다.

세종시 신청 아동 수 대비 지급률은 86.4%로 총 525명이 탈락했다. 탈락률은 2.2%로 전국 평균(2.6%) 보다 0.4%p 낮았다.

탈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5.1%)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전남(0.9%)으로 집계됐다. 

기간 내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오는 21일 지급 대상자에 오르지 못한 경우 향후 9월분까지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이후 신청자에 대해서는 절차가 완료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아동수당 신청자는 230만 5000명으로 190만 3000여 명이 선정 완료됐다. 탈락자는 40만 1000여 명 규모다. 

탈락자의 경우 소득·재산 기준 초과자는 6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조회 과정 중인 대상자는 24만 9000여 명, 지자체 담당자 조사 중인 인원은 15만 2000여 명으로 확인됐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동수당 시행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책임지는 포용 국가로 향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우리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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