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11일 접수, 벤치·휴지통·화분대 등 6개 분야 공모
세종시가 ‘2018년 제2회 세종우수공공디자인’ 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20일 시행된 공공디자인 진흥조례에 따라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시범실시한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우수공공디자인을 선정, 2년간 세종시 선정마크를 부여하고 선정제품 활용을 적극 권장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은 벤치, 휴지통, 화분대, 자전거보관대, 보행등, 가로수보호덮개 등 6개 분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신청서 제출일 기준 제작이 완료된 공공시설물로 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 업체 명의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공공디자인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물심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11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선정된 제품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된다. 우수공공디자인 연감에 수록돼 세종시 및 행복청,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에게도 배부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행복청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연장선에서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우수공공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