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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 짜는 게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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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 짜는 게 도움 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9.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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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이 보편화된 요즘, 현대인들의 위가 시름시름 앓고 있다. 이와 같은 식생활은 위에 큰 부담을 주는 까닭인데,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위염, 위암 등의 위장병이 있다.

위장병의 발발을 막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한편 위에 좋은 음식으로 식단을 짜는 게 도움이 된다. 소화 불량 및 구토 증세를 완화해주는 알로에, 위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호박, 독성 물질을 없애고 소화를 돕는 검은 콩,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돕는 비타민 U 성분이 풍부한 양배추 등을 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을 수 있는데, 특히 양배추는 평소 식단에도 자주 등장하는 음식으로써 활용도가 넓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즐겨 먹던 채소로,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식감이 아삭하고 맛은 어떤 재료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어 널리 쓰이고 있는데, 시설 재배가 이루어져 사시사철 맛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이에 한몫한다.

함유한 영양소는 비타민 U를 비롯한 여러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영양 성분이 열에 취약하다는 특성을 지녀 영양 섭취가 목적이라면 생식으로 주스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식단에 올리고자 가열 조리를 해야 한다면,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면 된다. 열을 가하는 조리법은 양배추 전, 양배추 튀김 등 양배추 단일 요리부터 양배추 된장국, 양배추 김치찌개, 양배추 볶음, 양배추 조림 등 양배추와 다른 식자재를 함께 조리하는 방법까지 다양하다.

사용하고 남은 양배추는 보관 목적과 일수에 따라 보관법이 달라진다. 장기관 보관할 예정이라면 비닐 팩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데, 이는 국거리나 볶음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줄기를 잘라낸 뒤 키친타월을 물로 적시고 줄기 부분을 채운 후 랩으로 싸면 된다.

한편, 양배추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과 서아시아로, 우리나라에서는 강원과 전남, 충남, 제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농작물이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품질이 좋으며, 다양한 품종 중에서도 제주 빨간양배추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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