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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맛 사로잡을 치킨창업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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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맛 사로잡을 치킨창업 아이템은?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8.09.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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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킨창업 시장이 활발한 것을 보면 한국인들은 언제부터 닭을 즐겨먹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육류가 귀한 음식이었던 과거에는 농경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함부로 도축할 수 없었던 소나 귀한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는 부족한 단백질과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도록 하는 식재료였다. 우리의 조상들은 귀한 약재인 산삼, 대추 등과 함께 닭을 조리해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먹곤 했다. 

이러한 문화가 아직까지 이어져 오래된 풍습이 희미해지고 있는 오늘날에도 복날이 되면 닭고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삼계탕 전문점은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기도 한다. 하지만 백숙의 담백한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요즘 젊은 층은 치킨으로 복날을 대신 챙기기도 한다. 

그러나 원래 몸을 보양하는 의미로 먹던 음식인 만큼, 건강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기름 범벅의 튀긴 치킨을 먹는 것을 어른 세대는 달갑게 여기지 않기도 한다. ‘사실 복날은 핑계일 뿐’이라고 외치며 취향과 건강을 모두 챙기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프랜차이즈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뜨는 창업 브랜드 ‘누구나홀딱반한닭(이하 누나홀닭)’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은 치킨에 건강함을 더해 구운 치킨을 주력으로 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누나홀닭은 여기에 고기를 야채에 싸먹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의 쌈 문화를 접목한 아이디어를 더했다.
 
정갈하게 곁들여진 쌈채소에 맛있게 구운 닭고기를 싸먹도록 하는 한국적인 취향의 ‘쌈닭 메뉴’까지 개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누나홀닭은 천편일률적인 튀긴 치킨 브랜드들의 물결 속에서 소비자의 눈과 입맛에 맞춘 차별화 된 메뉴로 경쟁력을 갖추며 치킨집창업 아이템 중 유망프랜차이즈창업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함께 플레이팅까지도 심혈을 기울여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누나홀닭의 닭요리는 트렌디하고 SNS에 찍어 올릴 만한 것들을 좋아하는 요즘의 젊은 층의 소비 취향을 저격해 손님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Real 프랜차이즈의 시작, 평생직장을 창업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오븐치킨 전문점 누나홀닭은 한국의 외식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은 치맥문화와 근래의 최저임금 상승 및 배달료 등의 외식업계 이슈에 대응하기에 적합한 형태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깔끔한 분위기로 맥주와 치킨을 즐기려는 손님을 잡는 동시에, 배달 손님과 포장 고객도 놓치지 않는 복합 수익구조를 가진 외식창업 브랜드로서 전망이 밝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누나홀닭은 비용 문제로 사업에 뛰어들기를 망설이고 있는 예비 자영업자들에게도 여러 지원 정책으로 그 장벽을 낮춰주고 있다. 인테리어 수수료가 없고, 가맹비 및 로열티 등의 비용을 전액 면제해줌으로써 예비 점주의 창업비용 경감을 도와 Win-win 하고 상생하는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누나홀닭은 고객, 가맹점, 그리고 본사 모두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Real 프랜차이즈로서 상생하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예비 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지원책들은 전부 누나홀닭 본사의 이러한 모토에서 기인한 정책”이라고 전했다.

상생을 생각하는 브랜드 누나홀닭은 가맹점을 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1:1 맞춤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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