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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 오토바이 교통사고 증가, 한의원에서 후유증 예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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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 오토바이 교통사고 증가, 한의원에서 후유증 예방할 수 있어
  • 이충건 기자
  • 승인 2018.08.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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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전북도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47건으로 23명이 사망하고 26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사고발생 건수는 총 1천604건으로 2015년 572건(사망 41명, 부상652명), 2016년 534건(사망 47명, 부상 599명), 2017년 498건(사망 34명, 부상 563명)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22명이 사망하고 1천814명이 부상당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배달 음식점 영업 확산과 농촌지역에서의 노인 운전자들의 미숙운전‧음주운전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위치한 누가한의원 안욱환 원장(한방치료카 순창점)은 “농촌지역에서의 오토바이 운전자는 제대로 된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운전자가 많아 부상 위험이 더 크다”며 “안전모 미착용 오토바이 운전자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몸이 붕 뜬 후 지면으로 떨어지면서 충격을 몸이 그대로 흡수해 골절 및 내상 등 다양한 부상을 입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했을 때 대부분 병원에 내원하여 엑스레이나 CT 등의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골절이나 디스크 손상이 없다면 심신안정을 위한 처방만 받고 치료를 종료하게 된다. 그러나 사고 충격으로 인해 다양한 내상과 정신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순창군청 누가한의원 측의 설명이다.

순창버스정류장 교통사고한의원 안욱환 원장(한방치료카 순창점)은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체질을 진단하며 교통사고 후유증을 정확히 파악해 치료에 필요한 침, 부황, 추나, 한방물리치료 등 모든 방식을 동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방치료는 모든 증상을 고려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자동차보험 적용도 되기 때문에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어혈로 인해 통증과 증상이 나타나므로 침과 약침, 뜸 등을 이용해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데 집중한다”며 “이후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별로 약침, 온열요법, 봉독요법 등을 활용해 치료를 진행하는데, 특히 무릎과 허리 등의 관절통증과 근골격계 통증이라면 추나요법, 전기침, 물리치료 등을 통해서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방치료카네트워크는 순창점 누가한의원(원장 안욱환)을 비롯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돕는 전국 한의원이 가맹된 플랫폼이다.

한방치료카네트워크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및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의원 위치와 연락처뿐만 아니라 야간진료나 주말진료를 진행하는 한의원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방치료카네트워크 가입을 원하는 한의원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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