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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음식과 올바른 생활 양식으로 평소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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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좋은 음식과 올바른 생활 양식으로 평소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8.23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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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이 서구화되며 지방과 나트륨, 당류의 섭취가 크게 늘어났는데, 이에 당뇨병을 앓는 이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증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인구 10만 명당 당뇨병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OECD 국가 평균 149.8명인 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310.7명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당뇨라 칭하는데, 이때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보여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단, 본인이 느끼는 증상만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해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 본인의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는 선헹이 필요하다. 당뇨가 진단되었다면 적절한 운동과 칼로리를 제한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등 식이요법을 더해야 한다.

그러나 완치가 불가하다고 알려진 질병인 만큼, 질환이 발발한 이후 관리하기보다는 그 전에 올바른 생활 양식을 바탕으로 예방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흡연과 음주는 지양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지속하되, 당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당뇨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호박, 브로콜리, 돼지감자, 배 등의 과채류가 있는데, 이 중 돼지감자는 혈당 관리에 용이해 당뇨 이후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써 눈길을 끈다.

돼지감자가 포함한 성분 중 당뇨에 작용하는 핵심 성분은 이눌린이다. 이눌린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의 진전을 막아준다고 알려졌다. 그 밖에도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원활한 배변 활동에도 도음을 주어 변비 환자에게 권장되기도 한다.

손질할 때는 깨끗하게 씻은 후 용도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용하면 된다. 특히 얇게 썰어 샐러드로 만들거나 각종 채소와 함께 무치면 영양성분도 섭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외 조림이나 찜 등 식탁에 올라가는 반찬류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말린 후 볶아서 차로 섭취해도 괜찮다.

한편, 돼지감자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우리나라에서는 경기 양평과 전북 진안, 제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돼지감자 및 자색돼지감자가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품질이 좋다는 평으로, 온라인에 ‘제주 자색돼지감자’ 등을 검색하면 제주산 채소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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