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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세종지부 “대입개편안, 교육 정책 숙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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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학세종지부 “대입개편안, 교육 정책 숙고 불가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8.2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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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개편안 강력 반발, 수능 위주 전형 확대 따른 대책 마련 촉구

세종참교육학부모회(회장 윤영상)가 최근 발표된 대입 개편안에 반발하는 동시에 세종교육청의 구체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참학세종지부는 21일 논평을 내고 “1년의 산고 끝에 발표된 교육부 대입 개편안은 절망스러운 수준”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 개선 방안, 고교학점제 시행이 늦춰지는 등 오히려 후퇴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대입제도 개혁을 이루겠다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한 결과가 이도 저도 아닌, 여론에 밀린 정치적 선택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이들은 “현 대입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기본 토대가 바로 절대평가”라면서 “시민참여단도 정시확대와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절대평가로 가야 한다고 결론냈지만, 교육부는 이번 개편안에 절대평가에 대한 입장은 없이 수능확대 입장만 내놨다. 지난 정권에서도 유지된 흐름을 역행하는 안”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현실적으로 세종 교육정책 방향도 다시 숙고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참학세종지부는 “학생부종합전형 반영 비율,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한 고교학점제 등 세종 교육 정책은 대학 진학 측면에서 많은 부분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본다”며 “혁신 교육의 정신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육청의 현실적인 대안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일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안 대응책으로 ▲정시대비 대입 지도 강화 ▲대입제도개편 대응팀 운영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 개최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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