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수상무대섬 공연, 기악 전문 연주자 구성 11곡 선보여
기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유은호 빅밴드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한여름 밤의 재즈 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종문화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후원한다.
유은호 빅밴드는 기악 전공 전문 연주자 1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5년 결성돼 트럼펫 4명, 트럼본 4명, 색소폰 5명, 피아노, 베이스, 드럼 각 1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기존 잘 알려진 재즈곡부터 대중가요를 재즈로 재해석한 곡까지 총 11곡이 구성됐다.
유은호 음악감독 겸 지휘자는 “시민들에 귀에 익숙할 만한 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브라스와 색소폰, 리듬 파트가 서로 어울려 내는 선율과 퍼포먼스가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 입장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6417-407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