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 공모사업 선정, 지역 공연예술인 창작 기반 제공
세종시 조치원 옛 청소년수련시설이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예술연습장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 6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한국문화예술위) 주관 공연예술연습공간 공모사업에 선정, 세종시문화재단과 함께 내년까지 리모델링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옛 조치원 청소년수련시설은 죽림리에 위치한다. 조치원 청소년 수련관이 새로 옮겨 지어지면서 지난해부터 빈 공간으로 남았다.
한국예술문화위는 리모델링비 등 1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엘리베이터 설치 등 공연예술연습장 환경조성에는 시비 4억 여 원이 투입된다.
시는 민간 공연예술단체와 예술가에게 안정된 연습공간을 제공, 창작 예술 활동의 기반이 넓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박종옥 문화체육과장은 “시 출범 후 급격히 증가한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 연습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집중적인 창작활동으로 공연예술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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