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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시어터 대학로 공연, ‘우리 가족 어떡하지’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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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시어터 대학로 공연, ‘우리 가족 어떡하지’ 개봉박두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8.04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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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15일, 17~19일 서울 종로구 피카소소극장… 아날로그 가족과 인공지능 한판 승부, '가족의 재발견'
오는 10일부터 서울 대학로 피카소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 '가족' 포스터. (제공=팜시어터)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가족, 우리 가족 어떡하지?’. 팜시어터가 올 여름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이다.

팜시어터(예술감독 유진우)는 오는 10일부터 12일,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피카소소극장에서 ‘가족’을 대주제로 한 ‘우리 가족 어떡하지?’ 연극작품을 선보인다. 15일 광복절에도 추가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6월부터 전 스텝이 폭염을 뚫고 범상찮은 작품을 준비해왔다. 가족이란 평범한 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들여다본 수작(秀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아날로그로 살고 있는 한 가족. 이런 그들에게 인공지능(AI)이 개입하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은 공존할 수 있을까.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1인 다역 연기는 보는 내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한국문화예술인 10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연극·행위 예술가 ‘유진우’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용선·강지성·현진·김두영·허진 씨 등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2시, 5시에 진행되고, 6세 이상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볼 수 있고 함께 보면 더욱 좋은 공연이다.

성인 2만5000원, 청소년 1만5000원, 아동 및 65세 이상 시니어 1만원이다. 예술인·국가유공자·장애인 50% 할인도 적용하고, 동반 단체 인원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은 커진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유진우 예술감독은 "가족 구조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 소통의 단절을 가져오고 있다"며 "문명의 진화와 어떻게 공존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지 '가족'을 소재로 다뤄봤다. 보는 내내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3대 이상 대가족이 모여 5인 이상 공연장을 찾을 경우, 공연 직후 단체 사진을 찍어 액자로 보내주는 이벤트로 진행한다. 문의 : 팜시어터(070-4216-1216).

이번 공연은 유진우 예술감독과 개성넘치는 배우들의 호연이 한데 뭉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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