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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2021년 반곡동(4-1생활권) 신청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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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2021년 반곡동(4-1생활권) 신청사로 이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7.18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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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0㎡ 규모 부지에 건립, 150여명 새 둥지… 옛 연기군청사는 세종시2청사 등으로 활용 예고
현재 조치원 옛 연기군 청사를 활용 중인 농정원. 사진은 농정원 전경. (참조=농정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2021년 반곡동(4-1생활권) 신청사로 이전한다.

농정원은 지난 2015년 6월 세종시 본청이 보람동에 새 둥지를 튼 이후, 같은 해 9월 조치원 옛 연기군 청사로 이전한 바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최근 농정원과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지는 반곡동(4-1생활권) 일원 3960㎡ 규모다.

이전 인원은 150여명으로 분석되고 있고, 이들은 농촌·농업 및 식품산업 분야 정보화 촉진과 전문인력 양성, 농업 경영체의 기술 수준 및 경영능력 제고, 농림수산식품 분야 지식 및 정보서비스 제공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농정원의 새로운 둥지인 반곡동(4-1생활권) 신청사 위치도. (제공=행복청)

농정원의 신도시 이전과 함께 개별 이전을 확정한 공공기관은 9개소(1500여명)로 늘었다.

아름동 선박안전기술공단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지역본부)은 이미 자리를 잡았고, 앞으로 국민연금공단 지역본부와 대법원 등기전산정보센터(아름동), 한국전력공사 지역본부(3-3생활권 법원·검찰청 부지 인근),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4-1생활권) 등 4개 기관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홍순민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주변 상권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 6생활권 복합업무단지 조성 및 업무용지 공급확대 등도 이의 일환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정원이 떠나간 옛 연기군 청사는 가칭 세종시 2청사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치원 등 읍면지역 주민들의 기능 재편 요구가 워낙 거세고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도 앞다퉈 2청사 건립 공약을 내걸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조치원 옛 연기군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보람동 신청사 공간이 매우 부족한 만큼, 2청사 신축은 반드시 필요하다. 입지가 조치원이 될지, 본청 인근이 될지 면밀한 검토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정원은 지난 2012년 5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 통합으로 공식 출범했고, 같은 해 12월 경기도 안양에서 세종시로 이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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