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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제2선발 휠러, 오늘 넥센전이 생존 고비최근 10경기 승리 없이 6패… 구단, 방출 고민
한화이글스 제2선발 제이슨 휠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제2선발 제이슨 휠러(27)는 생존할 수 있을까?

대전・충청을 연고로 둔 한화이글스의 외국인 용병 투수 휠러(28)의 거취가 1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대전 홈3연전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한화는 이번 시즌 개막에 앞서 휠러와 57만 5000달러에 계약했다. 신장 198㎝ 좌완에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춰 시즌 초반 일찌감치 2선발로 낙점됐다. 키버스 샘슨(27)과 좌우 원투펀치를 이루며 한화의 가을야구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하지만 전반기 중반부터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졌다. 올 시즌 18경기에 나서 2승 9패에 평균자책점이 5.30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6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3경기만 보더라도 평균 5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고, 지난 6일 SK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7피안타 1홈런 4자책점으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구단이 거취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한화는 88경기를 치른 이날 현재 51승 37패(승률 0.580)로 10개 구단 중 2위에 올라있다. 1위 두산과 8경기 차이지만 3위 SK, 4위 LG에 불과 2경기, 3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한화 팬들도 휠러의 방출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휠러의 방출을 요구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휠러의 방출 여부는 빠르면 이번 주중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외인 용병이 영입되더라도 이달 줄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야 가을야구에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구단도 이미 휠러를 대체할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휠러의 방출 여부를)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목표가 가을야구이기 때문에 휠러가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공의 위력을 오늘 경기에서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방출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단장이나 감독의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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