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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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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6.21 11: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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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특별시·안정적 도시기반 구축 등 초점, 균형발전국 폐지… 정원 103명 증가, 오는 8월 시행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오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민선 3기 새 출발을 앞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21일 오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제194회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구상안을 발표했다. 초점은 시민주권특별시 완성과 사회 안전망 강화, 상생협력 균형발전 추진, 안정적 도시기반 마련에 맞췄다.

조직개편 외형은 2개 과(담당관) 및 1개 사업소 신설, 1812명에서 1915명으로 정원 증가로 요약된다.

세부 변화를 보면, 기획조정실 미래전략담당관(스마트시티 사업 등)과 행정복지국의 새 이름 ‘보건복지국’ 내 보건정책과, 건설교통국 내 주택과 등 모두 3개 과가 신설되고, 기존 균형발전국이 ‘자치분권문화국’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행정도시지원과를 폐지했다. 결국 2개 과 신설이 되는 셈이다.

시민안전국은 기존 3개 과에 토지정보과와 민원과를 받아들여 5개 과로 재편됐고 생활안전과를 재난관리과로 변경했으며, 자치분권문화국은 자치행정과의 새 이름 자치분권과와 참여공동체과(옛 지역공동체과)를 포함해 균형발전국 기존 부서 및 교육지원과를 흡수했다.

자치분권문화국 내에는 내년 시범 도입 예정인 ‘자치경찰 TF’, 문화체육과 내 체육시설담당도 새로 만든다.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에 청년 정책 담당, 농업축산과에 친환경농산 및 원예 담당도 만든다.

또 건설교통국에는 청춘조치원과가 흡수됐고, 도시정책과가 건설도시과로 명칭을 바꿔 포함됐다. 건설교통국은 앞으로 신도시와 읍면지역 건설기능을 총괄하는 등 무게감을 높였다. 

사업소는 기존 시설관리사업소 외 공공건설사업소(시설 1·2팀) 신설이 추가됐다.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시립도서관, 자치회관 건립 등의 차질없는 진행을 담당한다. 환경복지국과 소방본부는 개편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3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시행할 계획”이라며 “103명 정원 증가에 따른 2청사 건립은 현 보람동 청사 인근에 구상 중이고, 조치원읍 청사는 현장 중심 조직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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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세상 2018-06-21 12: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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