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상생방송, 30일부터 김재홍 박사 특강 134부작 제작·방송
동양문화의 정수 ‘주역’을 TV로 배울 수 있다.
STB상생방송은 오는 30일부터 <소통의 인문학, 주역(周易) 64괘 강론>을 방송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134부작으로 제작․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역과 정역에 정통한 김재홍 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김 박사는 충남대학교 역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주역(周易), 소통의 인문학>의 저자다. STB상생방송을 통해 방송됐던 <주역과 소통>을 통해 주역 해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방송사 측은 “이번 주역 64괘 특강을 통해 우주 변화 운동의 근본을 밝힌 동방 역철학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주역은 동양철학 마니아층을 제외하고는 주목받기 어려운 게 사실. 하지만 김 박사는 주역을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는 난해한 단어와 내용을 쉽게 풀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과 접목해 설명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재홍 박사는 “강의를 빠지지 않고 같이 공부하면 주역의 전체와 부분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며 “가급적 교재를 준비해 주역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어가는 공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B상생방송은 한(韓)문화 중심채널을 표방하며 지난 2005년 설립돼 2007년부터 전파 송출을 시작했다. 케이블 및 인터넷TV(IPTV), 위성방송망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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