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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4생활권 ‘국립행정대학원’, 올 하반기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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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4생활권 ‘국립행정대학원’, 올 하반기 윤곽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4.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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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24일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최적 방안 도출 후 선정 절차 밟는다
24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이원재 행복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이 24일 연구용역 착수와 함께 본궤도에 올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수행자로 선정된 인제대 산학협력단의 발제로 행복청 및 교육부,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인사혁신처, 세종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올 하반기까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행복도시 4-2생활권(집현리) 공동캠퍼스 부지를 대상으로 최적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공무원 및 정부기관, 연구단체에 대한 수요조사와 국내·외 사례분석도 함께 진행한다. 

행복청은 기본계획 수립 이후 국립행정대학원 선정 절차를 밟는다. 행정 기능은 물론 국제·환경·보건·융합과학기술원 등 모두 5개 전문대학원 공동의 협동과정 개설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대가 국립행정대학원 입주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당장 내년 4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에 임시 입주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21년에는 행정대학원 세종시 분교 형태로 진출하겠다는 구상도 밝힌 바 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향후 국립행정대학원이 설립되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해지고, 공직 전문성 강화와 행정도시 기능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전문가 협업해 발전적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세종시 행복도시 4생활권 공동캠퍼스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대 정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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