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중령, 17일 대전 서구 관저동 사고현장 신속 대응… 부대원 출동, 차량 화재 확산 방지
육군 32사단 소속 군인들이 자살 시도 중인 여성을 구했다.
18일 육군 32사단에 따르면, 예하 대대장과 대대원들이 지난 17일 오후 7시 40분경 서구 관저동 부대 인근 도로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기도 중인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최영일(44) 중령이 이 차량을 처음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고, 병원에 옮겨진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대원 30여명도 긴급 출동, 차량 화재 진압을 도왔다. 인근 구봉산으로 옮겨 붙은 불은 신고 후 17분 만에 꺼졌다.
최 중령은 이번 공로로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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