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표준협회 주관, UAE 두바이·영국 캠브리지와 어깨 나란히
세종시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시범도시가 됐다.
세종시는 지난 3월 영국표준협회(BSI)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세계 5개 시범도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시범도시는 대한민국 세종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영국 캠브리지다. 2개 도시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제인증 공모에는 세계 30여 개국 도시가 참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하에 스마트도시본부를 두고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정부 차원의 스마트시티 모범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이번 국제인증은 세종시 스마트시티 모델이 해외에 수출되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행복청과 LH는 행복도시 5-1생활권(합강리)을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종 스마트시티 인증은 7월 예비심사, 8~9월 현장심사를 거쳐 11월 확정된다.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제사무국 유치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영국을 포함한 해외 도시들과 스마트시티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세종형 모델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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