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교육사령부, 4월 3일~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드론봇 전투발전 컨퍼런스 개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드론봇이 누비는 미래 전쟁터는 어떤 양상일까. 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육군교육사령부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드론봇 전투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첫 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범정부와 민간 차원 전문가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 11시까지 개막식으로 포문을 여는 데 이어, 세미나(~오전 11시 40분)와 오찬, 장비전시(오후 1시~1시50분), 시연식으로 마무리된다.
전시회에는 28개 기관·업체에 걸쳐 150여개 품목이 선보인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대한항공, 현대로템, 한화정밀기계, 풍산, 휴게존, 유비파이, 한국드론진흥협회 등이 드론봇의 진수를 선보인다.
시연은 1부 기동 로봇(야외전시장), 2부 드론 군집비행(호수공원 수상무대섬)으로 구성·운영된다.
내달 5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행사 기간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국방 무인로봇 발전방향(ADD) ▲인공지능을 적용한 무인전투체계 발전방안(육군사관학교) ▲드론봇 위성항법 시스템 발전방향(충남대) ▲군 전용 VR 드론 비행훈련 시뮬레이터(한컴그룹) 등 관심을 끌만한 내용이 많다.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교육사 드론봇 군사연구센터의 ‘결과 및 향후 계획’ 발표로 폐막한다.
육군교육사령부 관계자는 “미래 전투발전을 위한 첨단 장비를 선보이는 자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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