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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만 되면 괴로운 호흡기 질환 효과적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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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만 되면 괴로운 호흡기 질환 효과적 예방법은?
  • 김회창
  • 승인 2018.03.06 08: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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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건강칼럼] 세종우리의원 김회창 대표 원장
세종우리의원 김회창 대표원장

지독한 한파가 끝나고 봄기운이 도는 요즘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환절기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낮아져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감기,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은 대부분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해 방치하기 일쑤지만 이는 기관지염, 천식,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관지염이란 기관과 폐를 연결하는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증상은 흉통, 기침, 객담 등이다. 이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3개월 이상 가래가 동반된 기침이 지속되는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번질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호흡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인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예민해져 걸리게 된다. 이는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반응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인데, 이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나타난다.

축농증의 증상으로는 코 안이 콧물로 꽉 찬 느낌, 숨 막힘, 두통, 안면부 통증, 미열 등이다. 호흡의 불편함뿐 아니라 심장, 폐까지도 무리를 줄 수 있다. 때문에 축농증이 의심된다면 하루빨리 증상을 완화시키고 인체 내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치료를 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환자가 증가한다. 가볍게 생각해 방치했다간 만성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유해공기 흡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 실내온도는 20도 이내를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비타민D 복용 또한 호흡기 질환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D를 주기적으로 복용한 사람은 감기, 독감, 폐렴 등의 급성 호흡기 감염 위험이 낮다는 보고가 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 결핍인 사람이 비타민D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호흡기 감염 위험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
 
비타민D 근육주사를 3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맞으면 면역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축농증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비타민 C, D가 풍부한 국화차나 대추차를 섭취하거나 식염수를 이용한 코청소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기온차로 이번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도 더욱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연령에 상관없이 독감예방 접종과 수액치료를 병행하는 등 미리 대비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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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018-03-06 09:33:33
세종에 의원샹기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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