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19일부터 서비스 대상 확대… 교통관리계로 전화·방문 신청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기초수급자와 무의탁 독거노인, 교통사고 관련 희망자도 이제 ‘장례차량 에스코트’를 받을 수 있다.
20일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에 따르면 경찰가족과 국가유공자에 한정된 에스코트 서비스 대상이 지난 19일부터 이렇게 확대됐다.
신청은 유가족 또는 지자체 공무원 등이 교통관리계로 전화(044-330-0364) 또는 방문해 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 등의 세부 일정은 협의를 통해 확정한다. 에스코트는 세종시 안에서 진행되는 운구행렬부터 장지에 이르기까지 지원되고,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시행한다.
김철문 서장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고인과 유족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길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 호응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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