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무기계약 전환, 학교 운동부 지도자 24명 최종 포함
세종시교육청이 비정규직 근로자 209명을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환 대상은 언어치료사, 학교운동부 지도자 등 8개 직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간제 근로자 1331명을 대상으로 무기계약 전환을 심의했다.
이중 교육부 권고 전환 제외 직종은 기간제 교사 등 513명이다. 교육청 자체 심의 인원은 818명으로 집계됐다. 마지막까지 논의가 지속됐던 학교운동부 지도자도 이번 전환 대상자에 포함됐다.
지난 13일 진행된 최종 심의 결과, 무기계약 전환 직종 및 인원은 ▲언어치료사 5명 ▲발명교육센터수업보조 1명 ▲초등돌봄강사 127명 ▲수상안전요원 6명 ▲세종교육연구원 사무보조 4명 ▲세종교육연구원 사서보조 4명 ▲통학차량안전요원 38명 ▲학교운동부지도자 24명이다.
전환 대상자는 심의대상 전체 인원(1331명) 중 15.7%, 교육부 권고 전환 제외 직종을 뺀 인원(818명) 중에서는 25.5%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향후 시교육청은 전환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이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교육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신중하고 공정을 기해 심의했다”며 “전환제외 직종의 근로자에 대해서도 처우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