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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졸업식에 감동까지, 세종시 학교 학사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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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졸업식에 감동까지, 세종시 학교 학사일정 마무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2.1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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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 달간 새학년 준비 기간 운영, 수업에 집중하는 3월 준비
세종시 보람유치원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 유·초·중·고등학교 116개교가 졸업식 끝으로 올해 학사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월 말에서 1월 말로 학사일정 마감을 앞당기고, 지난달 모든 졸업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3월을 만들기 위해 이달 2월을 새학년 준비 기간으로 운영한다. 앞선 졸업식에서는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한빛유치원 졸업식에서는 학부모들이 교원과 자녀들을 위해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보람유치원에서는 학부모가 직접 자녀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졸업장을 수여했다.

글벗초는 후배들이, 연세초에서는 학교장과 교사들이 축하공연을 연습해 선보였다. 연동중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의 합창과 카드섹션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각각의 학교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식의 졸업식 문화를 만들어 준 노력에 감사하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상급학교 또는 사회에 진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연세초 교원들이 졸업생을 위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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