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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 시민형 공원 탈바꿈2020년 말 완공 계획, 무장애 보행로·스카이데크·버스킹광장 조성
올해 하반기 착공하는 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 계획도. (자료=세종시)

장기 미집행 시설로 남았던 세종시 조치원 청춘공원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한다. 

세종시는 세종시의회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조치원 청춘공원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고, 조성계획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문가와 시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조치원 청춘공원은 2만4000여 ㎡ 규모로 1954년 도시공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남아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인근 운동장과 묶어 토지보상에 착수, 올해 373억 원을 추가 확보해 보상 절차를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사업은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20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공원조성계획은 4차례에 걸친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조치원읍 명산으로 꼽히는 오봉산과 아홉거리길을 중점으로 '5봉우리와 9거리'를 기본테마로 잡았다. 각각의 장소를 스토리텔링화 해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커뮤니티 광장 ▲버스킹 마운딩 ▲청춘화벽 ▲벽천 등이다. 스마트 가로등, 공공와이파이 등 다양한 스마트 요소가 시범 도입된다.

주요 보행로는 무장애(Barrier Free)로 설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공원과 시가지를 조망하는 스카이데크와 조망공간(View Point)은 조치원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도시관리계획 및 조성계획 변경에 대한 공람공고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다. 특별한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세종시청 산림공원과와 해당 읍면사무소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손권배 환경녹지국장은 “중학교 용지 반영 건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늦어졌다”며 “앞으로 조치원 청춘공원을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고, 읍면지역 시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공원·녹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춘공원 외 조치원 8호(번암리), 부강 꿈뜰(부강리) 공원에 대한 조성계획을 공람한 후 오는 3월 사업에 착수해 9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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