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8년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지원 분야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 2개 분야다. 지원 규모는 총 3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42% 금액이 증가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 가족이 참여하는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공모는 지난해 11개 단체에서 올해 최대 14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단체 양성을 위해 사업 운영경험이 없는 세종시 소재 단체도 20% 내외로 선정키로 했다.
지난해 재단에서 자체 추진했던 기획사업 ‘가족 오케스트라 숲’은 교육 전문성 강화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역량 제고를 위해 기획공모로 전환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최대 6개 단체를 선정한다.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일반공모, 연차별 계획에 기반한 읍·면지역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공모 두 파트로 나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은 일상에서 지속적인 문화 향유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포함해 세종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다. 사업설명회는 내달 1일 오후 2시 세종시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