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청암아트홀 전시, 조기주 작가 단편영화 상영도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작가들과 박사 수료생, 대학 출강 작가 9인이 오는 2월 2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연합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일상의 사유’다. 전시 작품은 총 19점으로 올해 박사과정 첫 학기를 시작한 이유경 작가가 지난해 이곳 갤러리에서 연 전시를 인연으로 연합전까지 열게 됐다. 참여 작가는 조기주, 정치영, 김정이, 오택관, 유중희, 이유경, 정철규, 조금희, 조영순 작가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관람자층, 일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3개월 전부터 연합전을 준비했고, 각자의 작품활동을 선보이며 소통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기주 단국대 예술대학 학과장은 “박사과정 작가들이 워낙 열심히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어서 역작을 가져가 세종에서도 전시를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며 “최근 현대미술에서는 거창한 예술보다는 일상의 소소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관심받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합전 이름도 ‘일상의 사유’라고 붙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 중 갤러리 내에서는 조 학과장이 지난 2006년 발표한 단편영화 '연속 그러나 불연속'도 영상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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