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리 소재 비거리 200m, 58타석 규모… 숏게임 연습장 등 다양한 공간 제공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 실외골프연습장이 이달 말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28일 산울리(6-3생활권) 일원에 ‘세종필드골프클럽 실외골프연습장’ 준공 소식을 전했다.
세종필드골프클럽 도시계획시설사업(복합체육시설) 일환으로, 이미 18홀 대중 골프장으로 운영 중인 세종필드골프클럽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지난 2009년 12월 16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건설공제조합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외골프연습장은 지하1층~지상2층 규모 비거리 200m, 총 58타석으로 설계됐고, 실외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벙커 및 어프로치 연습장으로 구성된 숏게임 연습장 등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실외골프연습장은 지난 10월 10일 우선 개장해 운영 중이다.
설계 공모 및 총괄 자문을 통해 건축물 디자인을 차별화했고 도시 미관 향상을 도모했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한 마디로 원스톱 골프 서비스가 가능하다. 향후 유소년 전문 골프아카데미 운영과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의 다양한 시설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인구증가와 함께 주민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만족도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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